ⓒ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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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사용했던 모나미 볼펜, 친근한 추억 속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탄생한 모나미153 맨션은 다양한 공간 기획을 통해 어린 시절 향수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누구나 한두 번씩은 사용해 본 모나미의 스테디셀러 BP 153시리즈는 모나미 맨션의 번지수가 되고,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고객들의 일상과 유희가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관을 제시한다. 수원 스타필드에 자리잡은 모나미 153맨션은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만드는 문화와 경험의 장소이자, 브랜드 가치를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고자하는 모나미의 비전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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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의 정면은 모나미 브랜드의 상징성을 전달하는 중심 축이다. 강한 대조를 이루는 색상, 벽돌 마감, 오픈된 공간은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첫 인상이자, 공간 개념을 상상케하는 촉매제가 된다. 내부로 들어서면 맨션의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우드 톤의 선반과 가구들이 시선을 이끈다. 문구류,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 4가지 카테고리를 차별화 하기 위해 내부 구조를 각각 정원, 입구, 안마당, 드레스룸으로 구분했으며, 스튜디오는 모나미의 가치를 온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 네가지 존을 순차적으로 지나는 동선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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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정원은 각종 프로모션 및 팝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며, 고객들을 앞서 마중한다. 내부 및 외부의 전환을 의미하는 입구를 지나 도착하는 안마당은 모나미의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드레스룸은 모나미가 전개하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모나미의 고객 경험의 연장선상에 위치한다.

모나미 153 맨션은 고객들을 초대하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군을 체험하고, 모나미가 상상하는 일상적인 장난기를 공유한다. 어릴 적 모나미 볼펜으로 써 내려갔던 낙서와 메모의 추억처럼, 맨션에서의 체험이 삶에 있어 조금 더 특별한 순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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